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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국민보건부 창설"…김종인, 국가감염병 방어체계 대안 제시

질본 소재한 충북 청주흥덕에서 담화 전격 발표
국민보건부 창설해 최고 전문가들에 전권 부여
국가방역위 운영해서 유사시에 자원 집결·배분
재원 마련 방안까지 제시…'역시 김종인'인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보건부 창설과 국가방역위원회 운영,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대안을 담화문 형식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야당 차원의 대안을 21대 국회 개원 1개월 내에 완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후 충북 청주흥덕 봉명동 정우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가 감염병 방어 체계' 구축 관련 담화를 발표했다. 충북 청주흥덕은 질병관리본부가 소재한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전선이다. 김 위원장이 격전지 청주흥덕을 지원사격하는 한편, 질본이 위치해 있다는 지역적 특수성까지 고려해 담화 장소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담화에서 김 위원장은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으로서 국민보건부 창설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정부·민간 차원의 배분체계 정비를 제안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 보건 위생 안전을 책임질 안보부서인 '국민보건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보건부'에서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들이 국가의 방역·의료 관련 재원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배분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유사시 관련 자원의 신속한 총집결과 배분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수액제·혈액제제 등의 의료물품과 중증환자용 생명유지 장치 등은 전국 지역별로 최소 2주 이상 사용할 물량을 비축하도록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택 청주흥덕 후보의 공약인 △'오송 바이오메카' 관련 산업 전략적 육성과 △건보 재정상태 개선 방안 마련 등도 제시됐다.
김 위원장은 "향후 세계 경제의 최상위 자리는 좋은 백신을 제때에 만들어내는 나라가 차지한다"며 "이곳 오송 바이오 단지는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각종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도 국가 산업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정부가 건강보험법이 규정한 20% 국고지원을 장기간 15%만 지급한 탓이다. 13년간 쌓인 미지급 국고 보조금이 20조가 넘을 정도"라며 "정부가 건보에 미지급한 돈만 지급하면 건보는 '국가감염병 방어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와 정부 예산의 조정을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을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과반 의석을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김종인 위원장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와 관련해 발표한 담화문 전문이다.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구축 담화문]
코로나 사태는 어느 한 사람 예외없이 국민 전체의 삶을 강타한 재난 중의 재난입니다.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그 고통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쟁과 다름없습니다. 온 세계가 같이 겪고 있으니, 제3차 세계대전입니다.
19번 번호 붙은 바이러스는 종식될지, 아니면 토착화될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끝이 날 겁니다. 하지만 또 다른 감염병이 머잖아 찾아올 게 분명합니다. 끝나도 끝난 게 아닙니다.
계속 밀려오는 감염병과 끝없는 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변종의 변종이 속출하게 될 바이러스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건 어쩌면 북한 핵에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한미동맹과 핵우산, 미사일 방어체계만큼이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입니다.
저는 일주일 전, 코로나 비상경제 대책으로 못 쓰고 남게 될 예산의 항목을 빨리 전환해서 100조 원을 조성하라고 정부에 조언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한다는 건지, 안 한다는 것인지 말이 없습니다. 더이상 조언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압승해서 ‘책임지는 야당’으로 국회 입법을 통해 해결하겠습니다.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도 통합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해 입법과 정부 조직 개편, 의료보험 체계 개편 등을 통해 만들어가겠습니다.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이 모든 일의 골간을 6월에 시작되는 21대 개원국회 1개월 내에 완성해 보여드리겠습니다.
△ 국가안보 차원의 방어체계 구축
감염병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장 먼저 취할 조치는 방역과 진단 검사, 그리고 치료의 연결고리에 투입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관리하는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 보건 위생 안전을 책임질 안보부서인 「국민보건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합니다.
「국민보건부」에 국가의 방역, 의료 관련 재원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배분할 수 있도록 전권을 부여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들에게 책임을 맡겨야 합니다. 대만의 코로나 대책이 진짜 모범사례가 된 것도 최고의 방역학 전문가가 보건부를 맡았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 정부·민간 자원의 배분체계 정비
범정부 차원의 「국가방역위원회」를 운영해, 유사시 관련 자원의 신속한 총집결과 배분이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장비는 일반 소비재와는 달리 안보자원으로 취급할 것입니다.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수액제, 혈액제제 등의 의료물품과 중증환자용 생명유지 장치 등은 전국 지역별로 최소 2주 이상 사용할 물량을 비축하도록 의무화할 것입니다.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생산 인프라를 지원할 것입니다.
△ 관련 산업의 전략적 육성
바이러스와 벌이는 전쟁에서 최종병기는 결국 백신입니다. 향후 세계 경제의 최상위 자리는 좋은 백신을 제때에 만들어내는 나라가 차지하게 됩니다.
이곳 오송 바이오 단지는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각종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서비스 산업도 국가 산업전략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 건강보험공단 재정상태 개선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만들려면 건강보험이 건실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의 적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몇 년 안에 적립금이 고갈될 수도 있는 형편입니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정부가 ‘건강보험법’이 규정한 20% 국고지원을 장기간 15%만 지급한 탓입니다. 13년간 쌓인 미지급 국고 보조금이 20조 원이 넘을 정도입니다(국민건강증진법, 국민부담 건보료 총액의 20%를 정부가 건보에 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관행처럼 15%만 지급해왔음). 정부가 건보에 미지급한 돈만 지급하면 건보는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장사정포의 사정거리에 살아와서 공포에 익숙합니다. 그런 전쟁은 강력한 동맹과 억지력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그런데 계속 밀려올 감염병 공포는 성격이 다릅니다. 전 국가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진짜 나라 전체가 무너지는 참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생화학 전쟁에 대비하는 자세로 나라의 체계를 정비해 대응해야 합니다.
국민보건부와 국방부는 나라를 지키는 양대 안보부서로 인식해야 합니다. 선거라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정부의 실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말을 해줘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니, 야당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책임야당’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저희에게 주시기 간곡히 호소합니다.
국민 보건안전을 다루는 국회 보건위원회와 정부 예산의 조정을 요구할 기획재정위원회, 경정예산을 만들어낼 예결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차지해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랍니다.
3년간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는 정부와 여당이 갑자기 유능해질 턱이 없습니다. 저와 통합당에게 한 번 맡겨주시면, 당장 6월 개원국회 1개월안에 「국가 감염병 방어체계」 골간을 만들겠습니다.
정부예산을 항목 조정해 100조 원의 코로나 비상경제 재원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 국제경쟁에서 이길 방안 등을 제시하겠습니다. 통합당에 과반의석을 허락해주면 망해가는 나라를 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조국 선거' 이용하는 與野…지지층 결집엔 효과, 중도층 민심엔?, ‘윤석열 측근 검사 녹음’ 제보자X가 먼저 요청했나?…진실공방 등

2020.04.06 21: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총선2020] '조국 선거' 이용하는 與野…지지층 결집엔 효과, 중도층 민심엔?
다가오는 4·15 총선이 '조국 선거'가 될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조국을 살릴 것이냐, 경제를 살릴 것이냐"는 구호를 앞세워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여권에서는 '친문·친조국'을 앞세운 비례용 위성정당이 지지율 돌풍을 일으키며 선명성 경쟁을 하는 중이다. 관건은 이같은 '조국 선거' 구도가 중도층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하는 점이다. 우선 통합당은 이를 선거 운동에 적극 활용하는 반면, 민주당은 최대한 부각시키지 않으려는 입장이다.
▲[총선2020] 與 '조용한 선거' 전략…지역후보자들 노심초사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았지만 여느 때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소리높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국민정서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각 선거캠프에 ‘조용한 선거’ 지침을 내렸다. 당초 5일까지 예정됐던 ‘조용한 선거’ 지침은 조금 더 연장될 전망이다. 일부 캠프에서는 당의 ‘조용한 선거’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출렁임 없이 현재의 분위기가 그대로 투표일까지 이어졌을 때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다. 반면 격전지거나 다소 판세가 불리한 캠프에서는 불안한 심리에 볼멘소리도 나온다.
▲‘윤석열 측근 검사 녹음’ 제보자X가 먼저 요청했나?…진실공방
채널A 기자가 검찰과의 관계를 무기로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내놓으라며 압박했다는 의혹에 의문이 제기됐다. 검찰과의 관계를 입증할 목적으로 채널A 기자가 내세웠던 윤석열 측근 검사장의 녹취록이 실은 제보자들이 먼저 요구한 것이라는 정황이 나오면서다. 민변 권경애 변호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후 맥락을 보면 제보자X는 처음 만남부터 검찰측 녹음을 원했고, 채널A 기자는 거부한다”며 “3월 13일 (제보자X)가 검사 측 입장이 담긴 녹음을 강력히 원했고 채널A 기자가 3월 10일에서 22일 사이 검사와 통화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추정했다.
▲소상공인 고용확대 독려할 땐 언제고…코로나19로 두 번 울리는 정부
정부가 발급하는 소상공인 증명서가 까다로운 기준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낙 빡빡한 조건 때문에 실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대출이나 지원 혜택을 받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일부 소상공인들은 지원체계에 불만이 상당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고시한 소상공인 기준은 유통업 기준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고용) 장려 정책을 펼치며 소상공인도 파트타임 직원 등에게 4대 보험 가입을 해주는 등 동참하는 이들이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후 고용 장려에 동참한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속출하고 있는 셈이다.
▲강남3구 발 아파트 거래절벽 확산…“서울 가격 하락 이제부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시작된 아파트 거래절벽이 현상이 확대되면서 서울 집값이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시경제 악화와 부동산 시장에 형성된 매매가 하락에 대한 심리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1일 기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 1분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7357건으로 직전 분기(3만2605건) 대비 46.8% 감소했다.
▲[코로나19] 아베 "1215조원 규모 긴급 경제 대책 실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108조엔(약 1215조원) 규모의 긴급 경제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6일 아베 총리는 총리관저 기자단에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에 근거해 과거에 없던 막대한 규모인 국내총생산의 20%에 해당하는 사업 규모 108조엔의 경제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가정과 중소·소규모 사업자에 대해 6조엔(약 67조50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18도…강원 영서 한때 비

2020.04.06 20:12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화요일인 오는 7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남부에서만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충북은 오전에, 부산·울산은 늦은 오후에 등급이 '나쁨'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했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1.0∼2.0m로 각각 예보됐다.

아내 상습 폭행한 60대 법정구속…징역 1년 6개월

2020.04.06 19:4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60대가 법정구속 됐다.
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지법 형사4단독 김룡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B(51)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식당에서 늦게 나왔다', '건방지다' 등의 이유로 B씨를 여덟 차례에 걸쳐 상습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 수법과 횟수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을 부인하거나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고,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서울 누적 확진자 570명…해외 접촉 208명

2020.04.06 18:36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70명으로 늘었다.
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5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563명보다 7명 증가한 숫자다.
이 중 해외 접촉은 오전 203명에서 208명으로 5명 늘어나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송파구에서는 강남구의 자가격리 무단이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 강동, 성동구에서는 입국 확진자, 중랑구에서는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아베, 도쿄 등 7곳에 긴급사태 선언 준비"

2020.04.06 18:16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열린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오는 7일 긴급사태 선언을 7일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긴급사태 발령 대상은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7개 광역지자체다. 발령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지난 3월 개정된 신종 인플루엔자 등 특별조치법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은 일본 정부의 대책 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총리가 발령할 수 있는 조치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현저하고 중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을 경우, 전국적으로 급속하고 만연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경우 등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인 도도부현을 단위로 대상을 지역으로 한정할 수 있으며 실시 기간도 제한할 수 있다.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하면, 지자체 지사들도 판단에 따라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자체와 시설 사용 중지, 이벤트 개최 제한 요청, 지시 등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구 신천지 교인·교육생 무증상 감염만 3000여명…유증상자 3배

2020.04.06 18:02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교육생 중 무증상자만 3000여명으로 유증상자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교육생 1만459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4258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유증상 확진자는 1036명에 그쳤고, 증상을 보이지 않은 확진자가 3222명이나 됐다.
당초 무증상자로 분류된 인원은 9035명으로 검사 결과 35.7%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차에서 2802명, 2차에서 303명, 3차에서 117명 등 총 3222명이 확진됐다.
한편, 유증상자 1424명 중에는 1036명이 확진돼 양성률이 72.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n번방 통로' 와치맨, 법정서 피해자에 사죄

2020.04.06 18: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미성년자 성 착취물 유포방인 n번방으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한 이른바 와치맨이 법정에서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6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텔레그램 아이디 와치맨으로 불리는 전모(38·회사원)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씨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하지 않은 일로 가족이나 지인이 고통 받는 것은 못 참을 것 같다.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고 모든 죗값을 받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씨는 자신이 만든 텔레그램 대화방 '고담방'에 성 착취물이 공유되는 다른 대화방의 링크를 걸어둔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촬영물의 제작에는 관여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텔레그램으로 대화방인 고담방을 개설, 음란물을 공유하는 다른 대화방 4개의 링크를 게시하는 수법으로 1만건이 넘는 음란물을 전시한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달 19일 전씨에 대한 모든 변론을 마치고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일자 같은 달 24일 변론 재개를 신청한 바 있다. 전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윤석열 측근 검사 녹음’ 제보자X가 먼저 요청했나?…진실공방

2020.04.06 15:46 |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minjks@dailian.co.kr)

채널A 기자가 검찰과의 관계를 무기로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내놓으라며 압박했다는 의혹에 의문이 제기됐다. 검찰과의 관계를 입증할 목적으로 채널A 기자가 내세웠던 윤석열 측근 검사장의 녹취록이 실은 제보자들이 먼저 요구한 것이라는 정황이 나오면서다.
민변 권경애 변호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후 맥락을 보면 제보자X는 처음 만남부터 검찰측 녹음을 원했고, 채널A 기자는 거부한다”며 “3월 13일 (제보자X)가 검사 측 입장이 담긴 녹음을 강력히 원했고 채널A 기자가 3월 10일에서 22일 사이 검사와 통화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추정했다.
이어 “통화녹음의 내용을 보면 채널 A기자가 제보자X와 이 전 대표에게 전달할 선물을 얻어내기 위한 안간힘이 드러난다. 제보자X는 검찰 측 녹음을 얻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 분명하다”며 “이 전 대표 측에서 채널A 기자가 얻고 싶은 유시민 이사장 관련 정보가 없었다면 왜 이런 녹음을 필요로 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채널A 기자는 수감 돼 있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VIK) 대표에게 2월 17일과 20일, 3월 5일과 10일에 걸쳐 총 네 차례 편지를 보낸다. 앞서 보낸 두 통의 편지에서는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신라젠 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강하게 들어갈 것이며 이 전 대표의 재산을 지키기 어렵고 가족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유 이사장 등 정관계 핵심인사의 비위행위를 알려달라고 종용하는 내용도 있다.
이어 2월 25일 이 전 대표 측의 대리인인 이른바 ‘제보자X’와 채널A 기자가 접촉한다. ‘제보자X’는 ‘채널A와 검찰이 유착해 유시민 이사장의 비위를 협박했다’는 보도의 제보자다. 채널A 기자가 3월 10일 이 전 대표에게 보낸 편지에는 제보자X와 접촉해 나눈 대화내용의 일부가 등장한다.
편지에서 채널A 기자는 “아쉽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대표님이 검찰과 공식적인 '딜'을 할 수는 없다. 한국에서 플리바게닝은 불법이며, 이것은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며 “대표님 지인 분께서 "검찰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느냐"고 말씀 주셨는데 공식적으로는 '어렵다'는 답변 드린다. 이걸 대번에 가능하다고 말하는 기자는 사기꾼”이라고 했다.
또 “저는 로비스트가 아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 검찰과 먼저 손을 잡고 이 사건을 특정 방향으로 진행시킬 수는 없다”며 “물론 검찰이 제게 확답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대표님 지인분과 대화를 나눴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검찰 측 입장 녹음은 어렵다. 저도 정상적인 범주 안에서 취재를 하는 기자다. 이런 것 때문에 대표님께서 망설이신다면 저도 진행하지 않겠다”고 적었다.
그런데 당초 녹음을 거부했던 채널A 기자는 다시 3월 13일 제보자X를 접촉하고, 3월 22일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측근 검사장 녹음’을 제보자X에게 들려준다. 권 변호사가 마지막 편지를 보냈던 3월 10일과 3월 22일 사이 어떤 특별한 사정변경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한 이유다.
이와 관련해 <세계일보>는 6일 “(제보자X는) 3월 13일 만남에서 채널A 기자에게 여야 의원 5명의 로비 장부 관련 자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며 “채널A 기자에게 ‘검사 네트워크가 확실하냐’며 검사와의 통화녹음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13일 채널A 기자는 제보자X에게 대검 간부와 통화한 내용이라며 한 메모를 보여줬고, 이후 22일엔 대검 간부와 통화라며 녹취를 들려줬다”며 “이 때 제보자X는 윤 총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특정 검찰 간부 이름을 거론하며 답변을 받아내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따라서 초점은 제보자X와 채널A 기자 사이에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로 모아진다. 현재 대검은 MBC 측에 공문을 보내 제보자X와 채널A 기자 사이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포함한 자료 전체를 요구한 상황이다.
제보자X는 지난달 31일 보도된 ‘가족 지키려면 유시민 비위 내놔라...공포의 취재’ ‘OOO 검사장과 수시로 통화…녹취 들려주며 압박’ 기사의 제보자다. 신라젠 사태 등으로 수감 중인 이 전 대표의 대리인 자격으로 채널A 기자와 접촉했다. 당시 채널A 기자가 들려준 음성을 ‘윤석열 최측근 검사’라고 주장해 ‘검언유착’ 의혹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제보자X가 과거 사기·횡령 전과가 있고 열린민주당 지지층으로 알려지면서 제보 배경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코로나19] 신규환자 47명…수도권 20명‧대구 13명‧검역 7명

2020.04.06 11:59 |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trustme@dailian.co.kr)

국내 코로나19 일별 신규환자 규모가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6일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환자수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47명 늘어난 1만28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및 병원 집단감염 영향으로 수도권에서만 환자 20명이 늘었다. 대구지역 역시 병원발 집단감염 영향으로 1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국 과정에서 양성을 보인 사람은 7명이었다.
그 밖의 신규환자 7명은 △대전 2명 △전남 2명 △경남 2명 △충남 1명 등의 순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8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인원은 135명 증가해 6598명이 됐다.

JW중외제약, 코로나19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적응증 확대

2020.04.06 11:06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JW중외제약은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이하 릴라이온 버콘)’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총 7가지 슈퍼 박테리아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릴라이온 버콘이 승인받은 적응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속균종(CRE) 3종 비롯해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CRAB),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 7가지 슈퍼박테리아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에 대한 효력을 입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라이온 버콘의 적응증은 슈퍼박테리아, 코로나바이러스,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31종이 됐다.
슈퍼박테리아는 여러 가지 항생제를 써도 내성이 생겨 살아남는 균주다. 지난해 영국 정부가 발표한 ‘항생제 내성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약 70만 명이 슈퍼박테리아로 사망했으며, 대비책이 미흡할 경우 2050년에는 10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조 달러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의료기관 내에서 주로 전파되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차세대 항생제인 카바페넴 계열까지 듣지 않아 더욱 치명적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 원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신종 슈퍼박테리아까지 효력을 입증 받은 국내 유일의 살균소독제라는 점을 내세워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LANXESS)의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는 생활 위생 전문 기업 ‘팜클’이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은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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