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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 시작…3년간 독점


입력 2021.07.09 10:17 수정 2021.07.09 10:1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tvN, XtvN, 티빙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

ⓒCJ ENM

CJ ENM이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를 시작한다.


9일 CJ ENM은 "2021-22시즌부터 3년간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tvN, XtvN, 티빙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의 설명에 따르면 CJ ENM은 분데스리가의 공식 파트너로서 오는 8월부터 tvN, XtvN, 티빙 등 CJ ENM 소속 채널 및 플랫폼에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 ENM은 DFL 도이체푸스볼리가의 자회사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과 향후 3년간의 국내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계권에는 8월 17일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을 독일 슈퍼컵과 매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까지 포함돼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에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최근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하는 것이 알려진 이재성 등이 있다. 지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 출전한 한국 출신 선수는 총 9명으로, 유럽 타 리그에 비해 많은 숫자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분데스리가에서 아시아 선수가 넣은 골 수는 285개로, 같은 기간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유럽 탑4리그에서의 아시아 선수 득점 총합인 277개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 인터내셔널 CEO 로버트 클라인(Robert Klein)은 "전설적인 선수 차범근부터 황희찬, 정우영까지 한국 선수들은 항상 분데스리가 역사의 한 축이었다"라며 "CJ ENM과의 계약 성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궁극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필드에서 더 멋진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J ENM의 스포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구교은 국장은 "유럽 빅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 생중계를 통해 유로2020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축구팬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CJ ENM은 "분데스리가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분데스리가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 노력할 계획"이라며 "경기 당일 중계 외에도 tvN 스포츠 공식 디지털 채널을 통한 하이라이트 영상, 최신 소식 업데이트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8월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경기를 포함한 분데스리가 경기는 tvN 혹은 XtvN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일부 경기는 티빙에서 독점 중계된다. 경기 하이라이트 및 관련 영상은 유튜브 채널 'tvN SPORTS'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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