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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오늘 첫 출근 합니다´


입력 2010.12.22 13:57 수정         김봉철 넷포터

평범한 대학생, 189번의 도전으로 취업의 정답을 깨닫다

‘189장의 이력서에서 대기업 사원까지.’

우리 사회의 취업 한파(寒波)는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해가 갈수록 취업시장의 문은 ‘꽁꽁’ 얼어붙고 있고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나와도 바늘구멍같은 취업문을 뚫기는 하늘의 별따기.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신조어 양산은 이 사회의 고착화 돼버린 고용문제를 절절히 반영해 주고 있다.

직장인 선배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전하는 취업 비결을 책으로 엮은 ‘오늘 첫 출근 합니다’의 저자 박종휘 씨(31)는 평범한 대학생의 대기업 취업 성공기를 자신의 경험을 담아 엮어냈다.

토익점수, 인턴경험, 자격증 하나 없던 평범한 대학생이던 저자는 취업 삼수라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어느새 취업의 고수로 거듭난 스토리를 후배 취업 준비생들에게 들려준다. 일반 취업서가 인사담당자나 취업컨설턴트의 입장에서 취업에 대해 코칭하고 있다면, 이 책은 직접 바늘구멍을 통과한 같은 구직자의 입장에서 취업의 실전 경험과 세부전략 등 취업의 A to Z를 다룬 유일한 책이다.

저자 박종휘씨는 “1년반의 시간동안 189장의 이력서가 준 선물은 좋은 직장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직장생활과 남은 인생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직접 취업의 난관을 뚫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출신의 감독이되어 돌아온 저자는 이제 직장인의 관점에서 취업준비생이 알아야 하는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회사 채용시스템의 한계를 파고드는 '역발상 전략'으로 취업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데일리안 = 김봉철 객원기자]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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