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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조보아 “지퍼 안 올라가요”…‘가시’ VOD 서비스


입력 2014.05.01 10:10 수정 2014.05.01 10:12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조보아의 유혹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가시'. ⓒ '가시' 예고 영상 조보아의 유혹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가시'. ⓒ '가시' 예고 영상

영화 '가시'가 지난달 30일부터 IPTV 서비스 올레TV 등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여주인공 조보아의 파격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사 측이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선생으로 등장하는 장혁을 유혹하는 고교생 조보아의 유혹 연기로 이목을 끌어당겼다.

젖은 교복을 입은 조보아에게 장혁이 자신의 외투를 건네주자 조보아는 "지퍼가 안 올라가요"라고 말한 뒤 "선생님이 해주세요"라며 장혁에게 강한 유혹의 멘트를 던진다.

몇 차례 거절 끝에 지퍼를 올려주던 장혁은 조보아에게 이끌려 키스하려다 정신을 차린 뒤 "나 먼저 갈 테니 천천히 입고 와라"며 교실문을 나섰다.

하지만 조보아는 이후 장혁의 부인 선우선을 과외선생으로 선택하는 등 집요한 유혹을 계속한다.

영화 '가시'는 평범한 남자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작품이다. '맨발의 꿈' '백만장자의 첫사랑' '화산고'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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