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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불편신고 앱…아찔한 사고 막는다


입력 2014.05.16 14:36 수정 2014.05.16 14:39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척척해결서비스’ 최우수·우수 사례 포상…4월 한 달 1193건, 호응 높아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도로패임 현상, 낙하물 등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척척해결서비스'의 4월 우수신고 사례에 대한 포상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로이용 ‘척척해결서비스’는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모든 도로에서 발생한 포장파손이나 낙하물 등 불편사항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신고하면, 전담 기동보수반이 신고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려주는 원스톱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4월 말까지 신고된 1193건 중에서 도로 안전성 향상 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되는 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만원 상품권, 우수 사례 4명에게는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4월의 최우수신고는 강원도 정선의 국도 38호선에서 빗물받이 뚜껑(스틸그레이팅)이 없어 자동차나 보행자 추락 위험이 있는 지점을 신고한 사례다.

우수 사례로는 강원도 횡성 국도 5호선에서의 배수시설 불량구간 신고와 대구시 달성 국도 30호선의 포장개선 신고, 강원도 홍천 중앙고속도로의 도로상 잡물처리 신고, 전남 담양 호남고소도로의 시인성 향상을 위한 안전시설물 개선 신고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월 불편신고 우수사례를 선정, 포상을 시행하고 월별 우수사례에 대한 연말 심사를 통해 장관표창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관리도로에 대한 불편신고도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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