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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8개월째 '감소' 추세


입력 2014.05.27 14:51 수정 2014.05.27 14:52        박민 기자

미분양 4만5000여 가구...2004년 5월 이후 최저치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8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4월말 기준 4만5573가구로 2004년 5월 이후 최저치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4만5573가구로 3월보다 2594가구 감소했다. 신규 미분양 물량은 2558가구 증가했지만 기존 미분양 물량 5152가구가 줄면서 전체 물량이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4292가구로 3월 2만6082가구 대비 1790가구 감소했다. 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이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216가구)이 적었고, 경기를 중심으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2006가구)했기 때문이다.

지방도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3월 보다 804가구 줄어든 2만1281가구로 충북, 부산 등에서 신규 미분양은 늘었지만 기존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부산이 764가구 줄었고 충남에서 429가구 줄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1만9909가구로 전달 보다 1159가구 감소했다. 85㎡이하는 2만5664가구로 전월대비 1435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국토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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