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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860억원 규모 '현대 대죽 산업단지 공사' 수주


입력 2014.06.02 14:58 수정 2014.06.02 15:36        박민 기자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전경 ⓒ한라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전경 ⓒ한라

한라(구 한라건설)는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약 860억원(VAT 포함)에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대오일뱅크가 석유정제시설을 증설하기 위해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650-6번지 일대에 일반산업단지 부지(67만2528㎡)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약방식은 설계/인허가/시공을 포함한 일괄확정총액 계약으로 공사기간은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 고시 후 51개월로써 다음 달 착공해서 201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현대 대죽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수주는 공공공사에서 보여준 항만/준설/매립분야의 시공기술력을 민간공사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다"며 "향후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환경시설 분야와 항만/호안 증개축분야 공사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한라는 지난달 27일 하나은행에서 발주한 약 1,220억원(VAT 포함, 한라 지분 50%, 약 610억)대 규모의 ‘H-Tower 신축공사’ 가계약(도급약정)을 체결했다. 29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자동크리넷 시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고, 같은 날 현대중공업에서 발주한 미포만 보강공사(호안개축)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지난 5월 마지막 한 주 동안 약 1575억원(VAT 포함) 규모의 양질의 공사를 수주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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