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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미얀마 환경 분야 사업수주 본격시동


입력 2014.06.09 09:30 수정 2014.06.09 14:12        박민 기자

폐기물처리 분야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수립 완료

6억5000만불 협력사업 추진

SK건설은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가 지원하는 미얀마의 환경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 사업을 완료하고 미얀마 양곤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SK건설 SK건설은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가 지원하는 미얀마의 환경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 사업을 완료하고 미얀마 양곤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SK건설

SK건설은 최근 미얀마 최대도시인 양곤시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처리 분야 등 환경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수립 사업을 완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에 SK건설은 ㈜유신, ㈜도화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 등 국내 종합건축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뛰어든 지 1년여 만에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것이다.

미얀마 정부 측은 SK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마스터플랜에 만족감을 표하며 향후 환경개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SK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미얀마 환경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SK건설은 우선, 개선이 시급한 양곤시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의 6억5000만 달러(약 6643억원) 규모의 우선협력사업을 제안했다.

SK건설은 이미 지난 2013년에 약 2억 5000만달러(2784억원) 규모의 양곤시 흘라잉 타야 타운십(Hlaing Thar Yar Township)과 서부지역(Western District)에 상수시설을 공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원 SK건설 인프라개발영업본부장은 "양곤시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환경 분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얀마 환경분야 사업을 선점하고 다른 개도국에도 국내 환경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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