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2016년 개통 수서고속철도회사, 'SR'로 사명변경


입력 2014.06.12 06:00 수정 2014.06.11 23:46        박민 기자

새로운 이름으로 고속철도운영 시장 진입 채비

김복환 ㈜SR 사장(가운데)과 박영광 영업본부장(오른쪽), 봉만길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11일 회사를 상징하는 깃발인 사기를 함께 들고 있다.ⓒSR 김복환 ㈜SR 사장(가운데)과 박영광 영업본부장(오른쪽), 봉만길 기술안전본부장(왼쪽)이 11일 회사를 상징하는 깃발인 사기를 함께 들고 있다.ⓒSR

2016년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 사업자인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는 사명을 ㈜SR로 변경하고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기업,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철도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11일 발표했다.

수서고속철도회사의 새로운 사명인 'SR'은 그 동안 불려온 수서고속철도의 영문을 근간으로 한 만족(Satisfying)과 신뢰(Reliable), 최고의 철도기업(Supreme Railways)이라는 의미를 담d았다.

회사의 비전인 'Supreme Railways'는 안전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이 발전적 변화와 혁신으로 성과경영을 실현해 모두에게 만족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Safety(퍼스트안전), Service(으뜸서비스), Renovation(혁신과 변화), Result(성과와 기여)를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이 늦깎이, 초보 등을 연상하며 SR의 고속철도시장 신규진입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2016년이 되면 기대 이상의 새로운 '차별화된 철도서비스'와 '고객안전 및 편안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3년 12월 27일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을 위해 출범한 ㈜SR은 올 하반기부터는 인력 확보 등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추진하고 공공자금을 유치해 재무 안전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 수서발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전 지역에서 고속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SR은 전망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