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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메트로와 구원운전 모의 합동 훈련


입력 2014.06.13 10:25 수정 2014.06.13 10:27        박민 기자

열차고장 등 비상시 신속 대응

안전 위한 양기관 공조체제 강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메트로와 함께 1호선 청량리역에서 전동열차 고장 발생시 신속한 열차운행 복구를 위한 구원운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레일과 서울메트로간 실제 장애사례를 반영해 비상시 분야별 대응과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회기역에서 청량리역으로 운행하던 전동열차가 차량고장으로 정차돼 뒤따라오던 전동열차를 고장열차의 후부에 연결, 견인하여 구원운전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열차 구원 조치와 함께 비상 상황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한 안내방송, 보고체계, 개인별 임무 등이 비상시 표준 취급절차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는지 중점 점검했다.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는 열차 안전 운행과 비상시 신속한 유기적 대응을 위해 매년 3차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비상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차량기지에서 진행하던 훈련을 실제 운행선로에서 영업시간 종료 후 진행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실전 훈련을 통해 안전과 관련해서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정기적 합동 모의훈련으로 유사시 운영사간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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