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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 85% "하반기 주택시장 보합세"

  • [데일리안] 입력 2014.06.16 15:45
  • 수정 2014.06.16 16:46
  • 박민 기자

주택매매 거래량 "상반기보다는 증가할 것"

매매시장, 전세시장 대부분 '보합 수준' 전망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 85%가 하반기 주택시장이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 85%가 하반기 주택시장이 '보합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부동산 중개업소 10명중 8명은 하반기 주택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합세란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로 유지되는 시세를 가리킨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 285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매매시장이 보합세에 머물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합세(45%), 강보합세(21%), 약보합세(19%) 등이다.

반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매매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중개업자는 11%, 가격 하락은 3%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 폭으로는 응답자 10명 중 7명이 3~5%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상승 이유로는 응답자의 38%가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 증가를 1위로 꼽았으며 차순위로는 지속적인 규제완화책(33%), 저리 주택담보대출(19%)이 각각 뒤를 이었다.

반대로 매매가가 하락한다고 응답한 중개업소는 절반 정도가 1~2% 하락한다고 응답했다. 하락 이유로는 내수 등 국내경기 침체(65%)와 실질소득 감소(28%)를 대부분 꼽았다.

하반기 전세시장에 대해선 응답자의 84%가 보합 수준(강보합 34%, 보합 31%, 약보합 17%)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상승은 14%, 하락은 1%에 머물렀다.

전셋값이 상승한다고 응답한 중개업소 중 절반은 3~5% 오를 것이라고 응답했다. 상승 이유로는 전세물량 부족(71.4%)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 번째로는 전세자금 저리대출(14%)을 꼽았다.

주택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는 전월세 과세의 2.26대책 보완조치(38.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역시 2.26대책 시행연기(26.3%)를 촉구했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5.3%)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5.3%)를 지목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주택매매 거래량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매매가는 보합수준에 머물 것으로 응답했다"며 "이는 지난 4~6월의 거래절벽 수준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주택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은 낮게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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