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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하반기 '공공택지 vs 도심 역세권' 투트랙 승부


입력 2014.07.28 16:52 수정 2014.07.28 16:54        박민 기자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 2개 단지 분양

6호선 보문역, 1·4호선 서울역, 5호선 서대문역 등 역세권 4개 단지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조성할 '보문파크뷰자이' 투시도ⓒGS건설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조성할 '보문파크뷰자이' 투시도ⓒGS건설

GS건설이 9월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공공택지 vs 도심 역세권' 의 투트랙 전략으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

GS건설은 하반기에 위례, 미사강변 등 준강남권 공공택지와 보문, 만리, 돈의문 등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6개 단지 총 7500여 가구 중 4000여 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8월, 1186가구 규모 보문파크뷰자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보문파크뷰자이'다. 아파트는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동 118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483가구가 일반분양물이다.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및 1,2호선 신설동역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심까지 5~6정거장 안에 종로 및 광화문 일대에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층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GS건설측은 기대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8월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9월, 517가구 규모 위례자이

9월 추석 이후에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 '위례자이'와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특히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는 전용면적 101~134㎡ 517가구 규모로 전체 50%가 넘는 세대가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3면 발코니 평면이 적용된다. 테라스하우스 26가구와 펜트하우스 7가구 등도 차별화된 신평면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휴먼링 내에 위치한 마지막 일반 아파트 부지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대중교통 여건으로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신설 예정)과 신규 개설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역이 도보권내 위치해 있고, 위례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부지인 트랜짓몰 또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부지 남쪽으로 수변공원과 저층 단독주택지를 바라보고 있어 개방감도 뛰어나다. 또한, 단지 북측으로 초, 중, 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좋은 편이다.

9월, 1222가구 규모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위례자이에 이어 같은 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도 청약접수를 받는다.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파트는 A21블록에 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전용 85㎡ 초과 면적 중 틈새 면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용면적 △91㎡ △96㎡ △101㎡ △132㎡으로 설계해 알파룸, 판상형 4룸 구조 등 선호도가 높은 신평면이 적용된다.

단지에는 생태형 수경시설과 가족캠핑장, 단지텃밭 등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조경이 조성되며,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10월, 1341가구 규모 서울역센트럴자이

10월과 11월에는 직주근접의 장점을 갖춘 도심 재개발 역세권 아파트가 연이어 공급된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서울 시내 최초 5개의 멀티역세권으로, 59~89㎡ 총 1341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4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이 인접해있고, 2·5호선 충정로역이 도보권내 위치해 있으며, KTX 역사도 가까워 광역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주변으로 초, 중,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남대문시장 등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아울러 단지 내 공원과 손기정 기념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전망이 우수하며 일부 평형의 경우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11월, 2533가구 규모 경희궁자이

11월에는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교남동 돈의문 뉴타운1구역에서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경희궁자이'는 총 4개 블럭으로, 아파트 2415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33~138㎡ 까지 고르게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69~107㎡ 규모이다.

경희궁자이는 최근 공급이 희소했던 4대문 내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이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도 걸어서 2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위쪽으로 한양도성이 있고 경희궁이 지척에 자리해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12월, 713가구 규모 하왕1-5구역

12월에는 성동구 하왕십리동 하왕1-5구역을 재개발을 통해 전용 51~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총 71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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