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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대형 아파트값 3.3㎡당 998만원…1000만원선 '추락'

  • [데일리안] 입력 2014.11.07 11:48
  • 수정 2014.11.07 11:51
  •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2007년 최고점보다 300만원 가까이 하락…과천·성남·안양 순

경기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값이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자료사진)ⓒ연합뉴스경기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값이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자료사진)ⓒ연합뉴스

경기도에 있는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시세를 기준으로 경기도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88만2167가구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90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998만원으로 이 업체가 2006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1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도의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06년 1195만원에서 2007년 1295만원으로 상승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08년 1226만원, 2009년 1191만원, 2010년 1151만원, 2011년 1134만원, 2012년 1062만원, 지난해 1022만원 등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3.3㎡당 평균 매매가는 최고점이던 2007년과 비교하면 23%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최고점이던 2007년(320만원)보다 871만원(29%)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성남시가 2007년보다 648만원 하락했고 안양시 417만원, 고양시 416만원, 용인시 347만원, 군포시 315만원, 파주시 293만원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비교적 매수 선호도가 낮은 고가 대형 아파트 약세가 더 컸기 때문"이라며 "또 전세난으로 세입자들이 저렴한 중소형 매매로 선회하며 전용 85㎡ 이하의 경우 매매값 하락세가 크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878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06년 735만원에서 2008년 922만원으로 크게 오른 이후 2009년부터 올해까지 862만∼905만원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는 사이 중소형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해 중대형-중소형 아파트간 가격차이는 2006년 3.3㎡당 460만원에서 올해 120만원으로 좁혀졌다.

김 연구원은 "고가 대형 아파트의 경우 초기비용 및 관리비 부담이 큰데다 최근 1~2인 가족 증가 등으로 매수자들 선호도가 낮아 현재 급매물 거래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 매매값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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