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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평균 11.8대 1로 청약 마감


입력 2015.04.02 17:07 수정 2015.04.02 17:21        박민 기자

112가구 모집에 1320명 접수…분양가 3.3㎡당 평균 약 1790만원대

8일 당첨자 발표, 14일~16일 정당 계약

삼성물산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가 평균 1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12가구(특별공급 17가구 제외)에 1320명이 접수해 평균 1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37가구에 769명이 접수해 20.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C도 14.74대1(19가구) △84㎡B 5.67대1(36가구) △102㎡ 3.35대 1(20가구)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임과 동시에 광진구에서 10년만에 분양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점으로 인해 연초부터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한데다 역세권의 입지 등이 알려지면서 강남권 전세세입자들까지 몰리는 등 수요 저변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4층~지상29층, 2개동, 전용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철2호선 구의역을 도보 5분 내외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아 강남권의 출퇴근이 쉽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 3.3㎡당 평균 약 1790만원대 내외다. 계약금 10%를 5%씩 2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토록 하고 중도금 1·2회차는 무이자 융자를 실시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오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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