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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남양주 다산신도시 첫 공공분양 시작


입력 2015.04.15 17:57 수정 2015.04.15 18:20        박민 기자

전용 74~84㎡ 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 가능,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 예정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 조감도ⓒ경기도시공사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 조감도ⓒ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7일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B4블록에 들어서는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다산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산신도시 진건 ‘자연&롯데캐슬’, ‘자연&e편한세상’은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시행 및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총 2801세대다.

두 단지 모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됐으며 ‘자연&롯데캐슬’은 지하1층~지상29층 10개동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1층~지상29층 13개동 1615가구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84㎡ 타입의 경우 4베이 설계를 통해 일조량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자연&롯데캐슬’의 경우 펜트리 및 복도 수납을 강화했으며, 단열, 방음 성능이 탁월한 이중창을 적용했다. 또 기존 아파트에 적용된 것보다 개선된 층간 소음재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자연&e편한세상’은 1층 세대의 경우 기존층의 층고보다 30cm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다산진건 자연&롯데캐슬 조감도ⓒ경기도시공사 다산진건 자연&롯데캐슬 조감도ⓒ경기도시공사

단지가 위치한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 사업이다.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6000여명, 세대수 3만1900여 세대로 조성된다.

두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역(가칭)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고, 인근의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도로망의 경우 북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에 연결돼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에서 920만원(기준층)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4-1번지(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 지금삼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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