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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1Q 영업익 90억…전년비 18% 증가


입력 2015.04.28 09:26 수정 2015.04.28 09:36        장봄이 기자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 212억원 달성

신규시장 호실적 매출 상승 견인

한글과컴퓨터 2015년 1분기 실적 (단위: 백만원, %)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2015년 1분기 실적 (단위: 백만원, %)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28일 올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 성장한 2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지난해 개발한 태블릿용 오피스를 글로벌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잇달아 탑재하며, 모바일 오피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채널 확대 등 컨슈머 시장 확산 전략으로 컨슈머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의 성장을 나타냈다.

올해 한컴은 신사업 진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를 출시하고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하며, 일반 컨슈머 뿐만 아니라 구축형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 및 공공 고객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음성인식 기반의 신사업 추진을 위해 세계 1위의 자동 통번역 업체인 시스트란과 합작투자사 설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핀테크 사업도 연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의 꾸준한 성장은 안정적인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개척, 신규 사업 확대 등 끊임없이 변화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올 한해는 신사업 본격 진출뿐만 아니라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IT 그룹의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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