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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일산의 신 중심 '킨텍스 꿈에그린'을 가다


입력 2015.05.31 21:07 수정 2015.06.01 10:21        박민 기자

킨텍스 개발지구 정중앙 위치…반경 1km내 다양한 개발호재

분양가 아파트 기준 3.3㎡당 1410만원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마련된 '킨텍스 꿈에 그린' 견본주택 전경.ⓒ데일리안 박민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마련된 '킨텍스 꿈에 그린' 견본주택 전경.ⓒ데일리안 박민 기자

'킨텍스 꿈에 그린' 모형ⓒ데일리안 박민 기자 '킨텍스 꿈에 그린' 모형ⓒ데일리안 박민 기자

수도권의 대표적인 1기 신도시, 경기 ‘일산신도시’에 10여년만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단지는 일산의 새로운 문화와 업무, 쇼핑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킨텍스 개발지구’내에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지난 29일 ‘킨텍스 꿈에그린’ 견본주택 개관 첫날 분양 현장을 찾았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복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 지상 38~4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52㎡ 총 1880가구 규모다. 아파트 110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780실이다.

단지는 기존 주상복합과 달리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B㎡ 818가구 △93㎡ 270가구 △149㎡ 6가구(펜트하우스) △152㎡ 6가구(펜트하우스) 등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80실 된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은 미래가치다. 단지가 들어서는 킨텍스 개발지구는 1단계 75만4000여㎡, 2단계 74만3000여㎡ 총 약 150만㎡가 업무, 문화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이 중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구내에서 유일한 공동주택이다. 특히 단지는 지구 내에서도 1종 지구단위계획 상 정중앙에 위치해 반경 1km내 다양한 개발호재를 도보 권에서 누릴 수 있다.

킨텍스 꿈에 그린 위치도.ⓒ한화건설 킨텍스 꿈에 그린 위치도.ⓒ한화건설

킨텍스 개발지구는 지난 2005년 세계적 규모의 대형 컨벤션 센터인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제1전시장이 개관한데 이어 2010년 현대백화점과 레이킨스몰이 개장했다. 2011년에는 제2전시장이 문을 열었고, 2013년 원마운트, 2014년 아쿠아플라넷과 롯데빅마켓이 차례로 개장하면서 일산의 새로운 문화와 업무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오는 6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문을 열 예정이고, 현대오토월드도 2016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에는 복합관광문화단지, 한류월드가 인접해있다. 한류월드는 오는 2017년까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장항동 일대 99만4000㎡의 규모를 한류를 소재로 한 ‘K컬처밸리’를 비롯한 대중문화, 관광단지로 개발되는 곳이다. 현재 엠블호텔 킨텍스점, 디지털 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가 준공됐으며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공사 중으로 2017년에 입주 예정이다.

이외에 교통 호재도 크다. 오는 2022년 개통이 예정된 GTX의 역사가 사업지 인근에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일산-삼성역-동탄을 잇는 GTX A노선은 아직 역사 부지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인근에 GTX 역사가 들어설 경우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GTX가 개통될 경우 서울 삼성역까지 4개 역으로 연결돼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은 성인 기준 도보 20여분 소요 거리에 있다.

단지는 아울러 일산 호수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여가를 즐길 수 있고,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학군으로 유명한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중, 주엽초·고,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한류초등학교(예정)가 신설될 예정이다.

84㎡ 오피스텔에 적용된 드레스룸. 아파트와 거의 흡사한 공간으로 설계됐다.ⓒ데일리안 박민 기자 84㎡ 오피스텔에 적용된 드레스룸. 아파트와 거의 흡사한 공간으로 설계됐다.ⓒ데일리안 박민 기자
킨텍스 꿈에그린은 주택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아파트의 경우 84㎡A형과 93㎡형에 4-BAY 평면을 적용해 통풍을 극대화했다. 84㎡B형에는 2면 개방 설계를 적용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한층을 이루고 있는 4가구의 프라이버시와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V자형 설계를 했으며, 가변 가능한 평면계획과 수납기능 강화를 위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오피스텔 780실(201동~203동)도 모두 전용 84㎡로 주거용으로 손색없게끔 설계됐다. 84㎡C형은 4-BAY 평면으로 설게됐고, 84㎡A형과 84㎡B형은 2면 개방을 적용했다. 방 3개, 욕실 2개의 LDK(거실·식탁·주방 일체형)형 구조로 만들어지고 4.5m 광폭 거실 등을 적용해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공간을 갖췄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실사용 면적이 아파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분양관계자는 "오피스텔 전용률은 계약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주차·기타면적)을 기준해서 50%이나 아파트 처럼 분양면적(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 기준하면 전용률은 68%"이라면서 "통상 서비스 면적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률이 70~75%인 것과 비교하면 실사용 면적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의 관리비 절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붕에는 약 120kW의 발전량을 낼 수 있는 태양광 시스템이 있어 아파트 및 오피스텔 공용부 전력으로 활용한다. 태양광 뿐만 아니라 지열에너지를 사용하여 부대시설 난방 및 냉방 에너지로 활용 된다.

보안시스템도 뛰어나다. 무인경비시스템을 통해 주동현관 로비폰을 적용하며, 발코니 동작감지기와 거실 동체감지기를 통해 혹시나 모를 침입자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는 10m 간격으로 비상벨 스위치가 설치돼 있으며, 주차관제 시스템과 주차인식 시스템을 통해 외부차량의 유입을 통제하고 업무시설 차량의 주차공간과 입주민 차량 주차공간을 분리했다.

엘리베이터 호출 및 지하주차장 주차 정보를 알 수 있는 일괄소등 스위치.ⓒ데일리안 박민 기자 엘리베이터 호출 및 지하주차장 주차 정보를 알 수 있는 일괄소등 스위치.ⓒ데일리안 박민 기자

분양가는 아파트 기준 3.3㎡당 1410만원, 오피스텔은 1295만원대다. 공공택지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는 △84A㎡ 750만원 △84B㎡ 620만원 △93㎡ 75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에 따른 서비스 면적은 △84A㎡ 12.4평 △84B㎡ 11평 △93㎡ 13.3평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일과 방법에 차이가 있다. 아파트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4~6일 3일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피스텔은 7일, 아파트는 10일 발표되며, 계약은 오피스텔은 9일~10일, 아파트는 15~17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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