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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뉴스테이 3개 지구에 5개 업체 공모지원


입력 2015.06.05 16:36 수정 2015.06.05 16:44        박민 기자

화성동탄2·위례 2개 컨소시엄 경쟁, 김포한강은 금성백조주택 단독제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3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New Stay 정책)'의 하나로 LH 보유토지를 대상으로 한 1차 공모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3개 지구에 5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화성동탄2에는 대우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 위례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키움증권 컨소시엄 등 2개 업체, 김포한강에서는 금성백조주택 등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LH 관계자는 “사업을 신청한 업체 수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실제 사업 신청을 하려면 투입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참가의향서 접수업체보다 수가 크게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고, 다른 공모사업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사업초기인 만큼 기업들이 추이를 관망하며 사업구조와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분양시장이 호황인 상황에서 주택임대사업의 낮은 사업성, 리츠 등 다소 생소한 사업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시공사, 재무적투자자(FI), 자산관리회사(AMC) 등이 참여해 향후 더 많은 시장참여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H는 다음주 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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