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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광교신도시 분양 “지금은 옥석 가릴 때”

  • [데일리안] 입력 2015.06.29 05:00
  • 수정 2015.06.30 12:42
  •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대림산업, 3개 단지 총 2778가구 공급

단지별 입지 및 분양가, 청약 일정 달라 '청약 전략' 필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26일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대림산업 등이 견본주택을 일제히 개관하고 3개 단지 총 2778가구 공급에 나섰다.

각 단지별 입지와 상품 특징, 분양가 등이 달라 꼼꼼한 비교가 요구된다. 특히 일부 단지의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좀더 세심한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건설사 세 곳의 분양 현장을 직접 찾아 분양가와 입지 등을 살펴봤다.

우선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광교 아이파크’와 포스코건설이 짓는 ‘광교 더 샵’은 광교신도시 집값 상승의 요인 중 하나인 호수공원변에서 분양 한판승을 벌인다. 비슷한 입지와 교통 및 학군 등의 여건을 갖췄지만 분양가와 내부 설계는 조금 차이를 보인다.

대림산업은 호수공원과는 멀찌감치 떨어져 광교신도시 내 친환경주거지역으로 일컫는 웰빙타운에서 ‘테라스 하우스’를 홀로 공급한다. 다만 다음달 GS건설이 이 사업지와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동일한 ‘테라스 하우스’를 공급하며 바짝 추격에 나선다.

◇광교 아이파크…일부 세대 호수 조망

광교 아이파크는 ‘2014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 경관상을 받은 ‘원천호수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남측 C3블록에 들어선다. 총 1240가구로 아파트(전용 84㎡ 311가구, 전용 90㎡ 647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전용 84㎡ 282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으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1600만원, 오피스텔은 3.3㎡당 평균 950만원이다. 전용 90㎡의 경우 기준층 기준 6억1000~2000만원선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는 1000~1200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아파트는 모든 최상층에 다락방을 제공한다. 특히 주력 평형인 90A㎡형은 4베이 구조로 일조와 채광이 우수하고 부엌을 확장해 팬트리(수납공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천정고(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는 기본 2450㎜에 우물천장을 적용, 2600㎜로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제공된다. 아파트와 달리 북향 설계로 거실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3베이 설계를 선보여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 타입은 거실 바깥쪽에 베란다를 적용해 호수 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와 호수공원 사이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판매시설 및 테마광장 등이 조성된다. 호수를 바라보며 외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아브뉴프랑처럼 임대형 자체관리를 통해 엄선된 프렌차이즈를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51-4번지에 위치한 '광교 아이파크' 견본주택 전경. ⓒ데일리안 박민 기자

◇광교 더 샵…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광교 더 샵은 아이파크보다 남측으로 한 블록 더 아래(C4블록)에 위치한다. 이 단지 역시 광교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호수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총 962가구로 아파트(전용 84~91㎡ 686가구)·오피스텔(전용 83㎡ 276실)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3층, 지상 35~49층, 7개동으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아파트는 3.3㎡당 평균 1480만원, 오피스텔은 780만원이다. 주력평형인 전용 91㎡ 아파트의 경우 기준층 기준 5억5000~6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1100~1400만원선이다. 광교 아이파크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아파트는 전체 타입에 알파룸을 넣었다. 드레스룸과 알파룸, 자녀방과 알파룸 등으로 배치된 설계로 공부방, 서재, 취미공간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전 실이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배치된다. 안방에는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드레스룸도 설치되고, 주방은 아일랜드장이 제공된다.

더 샵은 아이파크와 달리 기본 천정고 2300㎜에 우물천장 적용시 2450㎜에 그친다. 이 때문에 기본 2450㎜에 우물천장 2600㎜가 적용된 아이파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답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단지 바로 옆에 홈플러스가 위치하고,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정류장도 도보 10분대 거리인 점은 아이파크보다 우위에 있다. M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 반경 7.5km 내에 6개 이내의 정류장만 경유해 서울 양재역까지 6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조성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3-1번지에 조성된 '광교 더 샵' 견본주택 전경.ⓒ데일리안 박민 기자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고급 주거단지 지향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앞서 두 개 단지와 달리 광교신도시 명당자리로 꼽히는 광교산을 배후로 두고 있는 B3·B4블록에 들어선다. 총 576가구로 지하 1층 ~지상 4층 35개동 규모다. 블록별로 B3블록은 전용 84~273㎡ 317가구, B4블록은 전용 111~164㎡ 259가구다.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첫 테라스하우스로, 최상층(4층) 가구엔 다락방과 연계한 옥상 테라스가 제공된다. 1층 일부 가구는 테라스와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층을 설계했다.

테라스 하우스인만큼 서비스 면적은 최소 7평에서 최대 30평에 달한다. 전용률이 79~81% 수준으로 높아 공간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2000만원선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타입별로 전부 다르지만 평균 4000만원선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대략 5억 중반~9억 후반이다. 전용 154㎡가 넘는 대형 타입은 10억을 훌쩍 넘는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별로 가격이 다르지만 고급 주거타운을 원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이라면서 “일반 단지와 차별화를 둔 만큼 향후 이 일대가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앞서 두 단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지하철역과 가깝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가운데 경기대입구역(가칭)이 이동거리 1km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광교초병설유치원, 광교초·중, 광교홍재도서관 등이 있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거실 전경.ⓒ데일리안 박민 기자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거실 전경.ⓒ데일리안 박민 기자

◇단지별로 분양가, 당첨자 발표 달라 '청약 전략 필요'

우선 가격적인 면은 '광교 더 샵'이 가장 합리적이다. 광교 더샵 분양가는 3.3㎡ 당 1480만원으로 같은 규모의 광교 아이파크가 16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12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34평을 기준으로 40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

교육 여건은 아이파크가 조금 앞선다. 광교 더 샵과 달리 단지 바로 옆에 매원초등학교가 붙어 있다. 그 외 단지 서쪽에 중앙기독초등학교 및 중앙기독중학교가 위치하고, 소화초, 원천중, 동수원중, 흥덕초·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한 점은 동일하다.

두 단지 아파트 모두 호수 조망이 되는 않는 조건에서 시야 확보성은 광교 더 샵이 우수하다. 동일하게 남향 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에 아이파크 앞에는 비슷한 높이의 더 샵이 위치, 더 샵 앞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삼성 디지털시티만 위치해 탁 틔인 조망감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두개 단지 모두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은 아니다. 역까지 이동거리가 아이파크는 1.85km, 더샵은 2.28km에 달해 마을버스 등을 따로 이용해야 한다.

단지별로 청약 일정 및 당첨자 발표일이 같거나 달라 실수요자의 경우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만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단지에 중복 청약을 해 모두 당첨되면 둘 다 무효 처리된다. 아울러 발표일이 다른 단지에 각각 청약해도 발표일이 빠른 단지만 유효하고 뒤에 발표된 곳은 자동탈락된다.

청약 일정을 살펴보면, 광교 아이파크는 6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7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광교 더샵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접수한다. 오피스텔은 7월 8일과 9일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8일이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3블록은 8일, 4블록은 9일에 각각 진행한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블록별로 발표일이 각각 달라 3블록(8일)과 4블록(9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광교 더 샵과는 당첨자 발표일이 8일로 같아 이 두개 단지의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대신 광교 아이파크는 당첨자 발표일이 7일이기 때문에 어떤 단지와도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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