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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천안시티자이 "미분양 우려, 직주근접성으로 돌파"

  • [데일리안] 입력 2016.02.01 06:00
  • 수정 2016.02.01 09:28
  • 박민 기자

"천안시티자이, 일대 신규 분양 시기 및 분양가 조정 잣대"

전용 59∼84㎡ 총 1646가구…분양가 3.3㎡당 평균 880만원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번지에 마련된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번지에 마련된 '천안시티자이' 견본주택.ⓒ데일리안 박민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며 '분양 시장 경색'이 우려되는 가운데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직주근접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천안시티자이' 분양에 나섰다.

천안은 최근 두달새 미분양 주택이 35% 급증하는 등 충남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주택을 안고 있어 이번 청약 성적이 향후 일대 공급 시기 및 분양가 조정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견본주택 문을 연 '천안시티자이'는 천안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12개동에 전용 59∼84㎡ 총 1646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은 1624가구, 전용면적별로 △59㎡ 379가구 △74㎡ 405가구 △84㎡ 840가구다.

천안시는 크게 서북구와 동남구와 나뉘는데, 이중 서북구에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현재 서북구에서는 천안 인구 증가(2010년 57만107명→2015년 62만2836명)에 따른 주거 수요를 대응코자 '천안성성도시개발사업구역', '천안부성도시개발'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천안시티자이'는 서북구 '천안성성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위치한다. '성성도시개발사업'은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총 82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상업·업무·문화·교육시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신흥 주거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직주근접성'이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을 도로 하나를 두고 마주하고 있을 정도로 직장과 집의 근접성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천안 유통단지, 외국인전용산업단지, 제2일반산업단지 등도 반경 1km미터 내외에 위치해 있다.

'천안시티자이' 현장 위치도.ⓒGS건설

생활편의시설도 좋은 편이다.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도보권 거리에 위치하며, 코스트코, 갤러리아 백화점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또한 아직 개교일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특히 평면 및 설계 등이 최신이라는 점도 매력이다. 단지에는 실사용 공간이 더욱 넓어진 3면 발코니, 4bay 판상형, 알파룸 및 펜트리 등의 혁신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천안의 중심지인 불당동, 두정동 등의 아파트 대부분은 지은지 10년 이상돼 설계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교통여건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차량으로 5분거리, 천안터미널 및 KTX천안아산역은 10~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차량 이용시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계산하면 △전용59㎡ 2억1970만∼2억 5850만원 △전용74㎡ 2억5050만∼2억8660만원 △전용84㎡ 2억7820만∼3억2640만원 선이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는 주택형에 따라 920만~1370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이외에도 빌트인 가구 및 시스템에어컨, 주방가전 등의 품목도 유상으로 제공되는 만큼 추가 비용 확인은 필수다.

김보인 GS건설 분양소장은 "천안의 평균 아파트 시세가 전용 59㎡는 2억2000만~4000만원, 전용 84㎡는 3억원선이다"면서 "특히 도심 아파트 80% 정도가 지은지 10년을 넘었는데다 이번 '천안시티자이'는 신주거지로 조성돼 쾌적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수요자들이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분양가로 본다"고 말했다.

'천안시티자이' 84㎡A형 발코니 확장시 펜트리 설치모습.ⓒ데일리안 박민 기자

인근의 비교 단지로는 지난해 5월 대우건설이 같은 성성지구에 분양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있다. 이 단지도 당시 3.3㎡당 880만원대로 분양했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졌다. 현재 전용 84㎡ 및 99㎡형은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건은 미분양 증가세에 따른 시장 반응이다. 충청남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천안시의 미분양 주택은 총 2863가구로 두달전(10월 2116가구) 대비 35%나 급증했다. 특히 국민주택평형인 전용 84㎡ 이하 60㎡ 초과 주택이 2036가구로 미분양이 가장 많다. 전체 70%를 차지한다.

김 분양소장은 "천안 지역 미분양 증가는 지난해 말 아산탕정지구 등에서 일시적으로 분양물량이 늘면서 특히 전용 74㎡ 이상에서 발생한 것"이라면서 "최근 3년간의 천안시 전체 공급 평균을 보면 충분히 소화가능할 물량이며, 특히 이번 단지는 그동안 공급량이 적었던 소형 주택이라는 점에서 큰 매리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시티자이' 청약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15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22일~24일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는 환지방식 민간개발구역으로 전매 제한은 없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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