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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탐방]GS건설, ‘자이더빌리지, 수직동선으로 새로운 주거문화 꿈꾼다’

  • [데일리안] 입력 2017.02.22 17:51
  • 수정 2017.03.01 13:45
  • 박민 기자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 '525가구'…전세대 테라스·정원·다락방 갖춰

11·3대책 미적용 지역…전매제한·1순위 조건·잔금대출 규제 받지 않아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0-1에 마련된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데일리안 박민 기자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0-1에 마련된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데일리안 박민 기자

GS건설이 오는 24일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짓는 ‘자이더빌리지’다. 이번 블록형 단독주택은 단독 주택을 연결해 짓는 일종의 연립주택 형태로써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짓는 리츠사업으로 조성된다. 지상 3층, 1~5단지 총 525가구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총 6개 타입으로 ▲84㎡A 3개 타입 377가구 ▲84㎡B 3개 타입 148가구 등이다.

자이더빌리지는 지난 11·3부동산 대책 미적용 지역인데다 중도금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다. 1순위 자격 및 1~5년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없는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모을 전망이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자이더빌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거실-안방-주방 등이 수평적으로 이뤄진 동선이 아닌 수직적 동선을 갖춘 주택이다. 이에 1층에서 3층까지 세대 내에 갖춰진 계단을 통해 주방-거실-안방-다락방 등으로 이동한다. 기존의 아파트 생활이 익숙한 사람에게는 다소 낯설 수 있는 구조다.

반면 이 같은 수직구조 설계방식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모든 가구마다 정원과 테라스, 다락방 등을 갖춰 전용 84㎡(구 34평)가 실제 누릴 수 있는 실사용 공간은 약 230㎡(구 70평)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원은 16㎡(구 5평), 전세대 테라스 52㎡(16평), 다락방 33㎡(10평) 정도 규모다.

견본주택 내에 마련된 84㎡A1타입 유닛을 사선에서 바라본 정면(좌)과 뒷측면(우).ⓒ데일리안 박민 기자견본주택 내에 마련된 84㎡A1타입 유닛을 사선에서 바라본 정면(좌)과 뒷측면(우).ⓒ데일리안 박민 기자

3층으로 구성된 자이더빌리지 개념도. 사생활보호형과 가족공간 중심형 2개 스타일로 설계됐다. 각 세대 내부에는 계단이 있어 이를 통해 이동한다.ⓒ데일리안 박민 기자3층으로 구성된 자이더빌리지 개념도. 사생활보호형과 가족공간 중심형 2개 스타일로 설계됐다. 각 세대 내부에는 계단이 있어 이를 통해 이동한다.ⓒ데일리안 박민 기자

또한 자이더빌리지는 기존의 독립형 단독주택의 취약점을 보완했다. 우선 개인이 직접 짓거나, 주택건설업체에게 시공 후 분양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하자·보수·관리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자사 계열사 ‘이지빌’을 통해 이를 관리할 방침이다.

여기에 관리비 역시 기존 아파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이지빌이 통합관리시스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다”면서 “아파트와 유사한 수준이거나 높아도 2~3% 정도에 그칠 정도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이 아파트에서 제공되던 보안 및 스마트시스템 서비스도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화질 HD급 CCTV부터 방범형 도어카메라, 무인택배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등을 채택해 생활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독주택에서 느끼는 단점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논의되는 가격은 입지에 따라 4억 9000만원에서 5억7000만원대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무료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은 1차 정액제 500만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사기간이 1년 반에 그치는 만큼 중도금 4회(분양가의 15%), 입주시 잔금 30%로 구성된다.

'자이더빌리지' 단지 위치도.자이더빌리지 1·2·3단지(메트로)와 4단지(포레스트), 5단지(어반)은 각각 나눠져 있다.ⓒ데일리안 박민 기자

자이덜빌리지는 총 3개 블록으로 각각 특장점이 있다. 1~3단지(메트로)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초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며,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인접하다. 4단지(포레스트)는 마산역 인근에 위치하며 팔봉산과 가현산으로 둘러싸여있다. 5단지(어반)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 및 운양역과 인접해 도심의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 초중고를 고르게 아우르는 풍부한 교육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자녀 도보 통학 시에도 걱정을 덜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8일(화)에 진행하며, 견본주택 내에서 현장 접수만 받는다. 청약 신청은 1인당 각 단지별로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2000-1(한강중앙공원 인근)에 24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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