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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물난리속 유럽행 충북도의원


입력 2017.07.25 23:57 수정 2017.07.25 18:21        카드뉴스팀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충북이 사상 최악의 수해를 봤는데도 외유성 유럽 연수에 나서 비난을 산 자유한국당 김학철 도의원이 막말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김학철은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 한국당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민주당 최병윤 의원등 4명은 지난 16일 충북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로마 등 유럽연수를 떠났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이들은 민의를 외면하고 물난리 속에 외유를 떠났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조기 귀국하겠다는 뜻을 도의회에 전달했다. 그 중 김 의원은 도의회 내부의 조기 귀국 권유에 "이대로 돌아가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라며 버티다가 태도를 바꾼 것으로도 알려졌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한국당과 민주당은 이들 4명이 귀국하면 자체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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