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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덜익힌 햄버거 패티때문에


입력 2017.07.25 23:55 수정 2017.07.25 18:22        카드뉴스팀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덜 익은 고기패티를 넣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며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피해자 측에 따르면 2016년 9월 A(4)양은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 2∼3시간 뒤 복통을 느낀 후 상태가 심각해져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자 3일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HUS 진단을 받았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맥도날드는 이런 위험 발생 가능성을 알았고, 특히 HUS는 주로 소아에게 발병하는 질병으로 어린이들은 더 큰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아무런 고지를 하지 않고 어린이용 해피밀 메뉴를 판매해왔다"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맥도날드 측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당사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또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뤄질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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