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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상사 앞에서 거래처 두둔?" 부하직원 각목 폭행한 직장상사


입력 2017.07.25 17:09 수정 2017.07.25 17:09        카드뉴스팀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거래처를 두둔했다는 이유로 직장상사로부터 각목을 이용해 수 차례에 걸쳐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경찰에 따르면 중소패널업체 영업직원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거래처인 화성시의 한 철거회사 주차장에서같은회사 상무 B씨로부터 각목으로 머리 뒷부분을 수 차례에 걸쳐 가격당했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패널 납품대금 1억원을 받기 위해 이 철거회사를 찾은 A씨는 B씨와 납품대금 수금시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해당 철거회사를 두둔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현장에서 입수된 CCTV 영상에 따르면, 건물 인근에 놓여있던 각목을 주워든 B씨가 두 차례에 걸쳐 A씨의 머리 뒷부분을 두 차례 내려치는 모습이 확인된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3명의 자녀를 둔 40대 가장인 B 씨는 폭행을 당한 뒤 1시간 가까이 방치됐고, 결국 하반신 마비의 위기에 놓였다. 사고 직후 이 회사 한 직원은 사람이 벽에 부딪혔다며 119에 거짓 신고를 했다고 1분만에 취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데일리안 디자이너 = 이보라

경찰은 당시 CCTV 현장 영상을 확보하는 한편 목격자 조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철거회사 사장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에 있으며, B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zz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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