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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부산경찰, '페이스북 공개수배'를 통해 미제사건 해결!


입력 2017.08.31 17:34 수정 2017.08.31 17:47        카드뉴스팀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SNS로 미제사건 해결
부산경찰, "페이스북 공개수배"를 통해 15년전 '다방종업원 살인사건' 범인 검거!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미제사건으로 묻힐뻔한 2002년 부산 사상구에서 발생한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 피의자가 무려 15년여 만에 잡혔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피의자 양모 씨는 2002년 5월 21일 부산의 한 다방에서 퇴근한 여종업원 A(당시 21세) 씨를 납치해 돈을 빼앗아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자루에 담아 부산 강서구 바닷물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당시 양 씨와 공범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찾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CCTV)가 확보됐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고 지문 등 다른 단서가 나오지 않아 미궁에 빠졌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사건이 15년동안 미궁에 빠져있던 중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월 25일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하면서 페이스북으로 CCTV에 나오는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고 시민의 도움을 요청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덕분에 이 씨 등 공범의 사진을 본 지인이 작년 3월 경찰에 제보했고 경찰은 같은 해 4월 5일 이 씨 등 공범 2명을 붙잡았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15년 만에 범인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 유족은 울면서 "늦게나마 범인을 붙잡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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