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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서울 차 없는 날'…세종대로·잠수교 차량 통제


입력 2017.09.17 15:57 수정 2017.09.17 15:57        스팟뉴스팀

9월 셋째주 '서울 차 없는 주간'…교통수단 이용 캠페인 진행

'서울 차 없는 날 2017' 홍보 포스터 이미지 ⓒ서울시 '서울 차 없는 날 2017' 홍보 포스터 이미지 ⓒ서울시

서울시가 9월 셋째주를 '서울 차 없는 주간'으로 운영하고 자동차 이용 자제를 권장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을 '서울 차 없는 날 2017'로 정해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와 잠수교(남단∼북단)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로 차량 통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수교 통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지며 이곳에서는 보행자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43개국에서 2200여개 도시가 참여할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도심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지하철·버스·전기차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

아울러 차없는 주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하루 6명씩 일주일간 42명에게 최대 100만원씩 총 2240만원의 교통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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