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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동네친구 남친이 악마로 변해...


입력 2017.09.21 17:24 수정 2017.09.21 17:24        카드뉴스팀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청주에서 옷이 벗겨져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은 15년 동안 자매처럼 친분을 유지해왔던 '동네 동생'의 남자친구에 의해 잔혹하게 폭행당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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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술을 마신 피의자 A(32)씨는 피해 여성 B(22·여)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여자 친구 C(21)씨의 말에 화가 났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화가난 A씨는 B씨를 불러내 차에 타라고 했고, B씨는 C씨와 15년 넘게 같은 지역에 살면서 친하게 지낸 언니·동생 사이라 별다른 의심 없이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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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A씨와 B씨는 곧 언쟁을 벌였고, 분을 참지 못한 A씨는 주먹과 발로 B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무차별적인 폭행을 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B씨의 의식이 희미해지자 A씨는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위장하려고 B씨에게 옷을 벗으라고 윽박지른 뒤 알몸이 된 B씨를 수차례 더 폭행해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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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는 A씨가 B씨를 살해하는 동안 이를 지켜보기만 한 C씨는 살인 방조 혐의로 체포됐고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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