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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의수 사망 충격…형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


입력 2017.10.08 10:23 수정 2017.10.08 14:21        이한철 기자

소속사 에스팀 "갑작스런 소식 안타까워"

모델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에스팀 모델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에스팀

모델 이의수가 향년 2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의수의 형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하나뿐인 친동생 의수가 2017년 10월 6일 세상을 떠났다"며 "스스로 멋있게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 의수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소속사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도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며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을 전했다.

소속사는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오 이의수 군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편 이의수의 발인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추모공원화장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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