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호영 "정부 곳곳 주사파 출신 있어 걱정"


입력 2017.10.09 14:45 수정 2017.10.09 14:48        이동우 기자

"국민들 안보관련 걱정 가장 높아"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추석민심과 관련 "국민이 제일 걱정을 많이 한 것이 안보 부분이었다"며 "안보에 대해 믿을 만한 대책을 못 내놓는 것은 좌파정부 곳곳에 주사파 출신이 들어가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추석민심과 관련 "국민이 제일 걱정을 많이 한 것이 안보 부분이었다"며 "안보에 대해 믿을 만한 대책을 못 내놓는 것은 좌파정부 곳곳에 주사파 출신이 들어가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추석민심과 관련 "국민이 제일 걱정을 많이 한 것이 안보 부분이었다"며 "안보에 대해 믿을 만한 대책을 못 내놓는 것은 좌파정부 곳곳에 주사파 출신이 들어가서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핵·미사일로 도발 강도를 높이는데 확실한 대비책이 눈에 띄지 않고, 정부가 정리되지 않은 정책을 남발해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탈원전 정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과 관련해 "포퓰리즘 정책을 다 좋아할 줄 알았지만,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렇게 막 퍼줘도 되느냐'고 걱정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를 얻으려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권의 적폐청산에 대해서도 "지난 정부, 지지난 정부들을 뒤지고 있는데 언제 앞으로 보고 나가느냐는 걱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상 절차에 착수한 것과 관련 "상대가 있는 협정이고 필요하다면 협정을 폐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뜻대로 안 될 수 있지만, 최대한 국익을 지키기를 바라고 바른정당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권은 과거 한미FTA를 을사늑약 매국행위라고 비판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재개정 공약도 했다"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시간이 지나 '이산이 아닌가 봐'라고 하지 않도록 야당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국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동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