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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안보상황 엄중…초당적 협력 당부"


입력 2017.10.11 21:46 수정 2017.10.11 21:46        이충재 기자

여야의원 외교단 방미 성과 청취…"전쟁 절대 안된다는 의견 전해"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접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단장인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이석현·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이 참석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접견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단장인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이석현·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이 참석했다.ⓒ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미국에서 의원외교를 마치고 돌아온 국회 동북아평화협력 의원 외교단을 청와대에서 만나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엄중하고,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이때, 초당적 외교를 펼쳐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반도 안보상황과 국제사회 동향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각 당의 의견을 모아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정부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의원외교단 소속 의원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절대로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북미 간 대화를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공조와 미국의 적극적 역할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단장인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석현·김두관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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