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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SK행, 2년 만에 현장 복귀


입력 2017.10.12 14:32 수정 2017.10.12 14: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코치로 영입

SK 투수코치로 현장에 복귀하는 손혁. ⓒ 연합뉴스 SK 투수코치로 현장에 복귀하는 손혁. ⓒ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손혁(44) 투수코치를 영입했다.

SK는 “2018시즌을 대비해 투수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손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 코치는 공주고와 고려대를 거쳐 1996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2004년까지 LG 트윈스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지도자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았다.

또한 그는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손 코치는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선수단이 훈련을 시작하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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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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