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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판매 2만대 돌파…전년비 20.6% 급증


입력 2017.10.13 10:18 수정 2017.10.13 10:20        박영국 기자

벤츠, BMW 도합 1만대 넘어

BMW 520d.ⓒBMW코리아 BMW 520d.ⓒBMW코리아

9월 수입차 판매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2개 브랜드만 도합 1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20.6% 증가한 2만234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5606대, BMW가 5299대로 이들 2개 브랜드가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랜드로버가 1323대, 렉서스가 1128대, 혼다가 1022대로 세 자릿수 판매를 기록했고, 미니(933대), 포드(832대), 크라이슬러(767대), 토요타(755대), 닛산(541대)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모델별로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1382대)와 4륜구동 버전인 BMW 520d xDrive(886대)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고, 경쟁 모델인 벤츠 E200(854대)과 4륜구동 버전인 E300 4MATIC(821대)이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9442대로 46.7%를 점유했고, 가솔린이 44.3%에 해당하는 8957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는 1742대(8.6%), 전기가 93대(0.5%)를 기록했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7만3561대로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각 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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