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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1주 연속↑...서울 평균 1608.6원


입력 2017.10.14 11:47 수정 2017.10.14 12:00        스팟뉴스팀

최근 국제 유가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기름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원 오른 ℓ(리터)당 1503.1원을 기록하며 11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2.7원 상승한 리터당 1294원으로 집계돼 1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지역 휘발유 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올랐다.

전주 대비 4.0원 오른 리터당 1502.8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2.9원 오른 리터당 160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5.5원 높았다. 경남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78.9원으로 전주보다 2.8원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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