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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lm] 스크린-안방극장 사냥'꾼' 유지태


입력 2017.10.18 06:30 수정 2017.10.18 09:10        김명신 기자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력의 배우 유지태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KBS_영화 꾼 스틸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력의 배우 유지태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KBS_영화 꾼 스틸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력의 배우 유지태가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유지태는 현재 KBS2 '매드독'에서 최강우 역으로 파격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내는 센세이셔널한 보험범죄 조사극. 첫 방송부터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짜릿한 몰입감을 만드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노련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전설의 美친개 ‘매드독’의 수장 최강우 역의 유지태는 극 속에서 보여주는 묵직한 이미지로 브라운관을 압도하고 있다.

‘매드독’ 제작진은 “배우들의 몰입감과 열정이 최고다. 유지태는 온화한 리더십을 보이며 현장을 묵직하게 이끌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지태의 열연에 힘입어 드라마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충무로의 대표 연기'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범죄오락영화 '꾼'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유지태의 스틸이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꾼'에서 유지태는 사기꾼과 손잡은 수석 검사 ‘박희수’로 분했다.

‘박희수’는 각종 비리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 이면에는 끝없는 권력욕을 가진 이중성을 가진 인물이다.

‘비공식 루트’ 사기꾼 3인방(배성우, 나나, 안세하)을 통한 수사는 기본이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법으로 사기치는 정치꾼이다.

하지만 그런 그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유일한 사람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을 잡기 위해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현빈)과 손잡아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유지태는 차가운 눈빛과 냉철한 카리스마가 풍기는 표정으로 시선을 빼앗는다. 유지태는 “’박희수’라는 캐릭터를 잘 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었다. 캐릭터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매 순간마다 다른 표현을 찾았고, ‘박희수’ 검사만의 매력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해 그의 명품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장창원 감독은 “‘박희수’는 가장 어려운 캐릭터다. 반듯하고 냉정하고, 틈이 없을 것 같은 유능한 검사로 비춰지지만 180도 다른 모습까지 보여준다. 유지태는 내가 그린 ‘박희수 검사’ 그 자체였다”고 평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법으로 사기치는 정치꾼으로 분한 유지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오는 11월 관객들을 찾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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