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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26~28일 개최


입력 2017.10.17 12:41 수정 2017.10.17 12:43        이소희 기자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종자산업 전시 및 수출 확대 창구 마련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서 종자산업 전시 및 수출 확대 창구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1회 국제 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종자박람회 행사장 ⓒ농식품부 국제종자박람회 행사장 ⓒ농식품부

약 10ha 규모에 산업교류관, 주제전시관 등이 운영되며, 특히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을 전시포, 전시온실에 직접 재배·전시함으로써 기업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박람회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박람회와 차별성이 있다.

또한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교류관은 종자 관련 기업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며, 종자기업의 우수품종과 기술을 산업 관계자와 해외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 브랜드 설명회와 실용화재단, KOTRA, 세관에서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전시관은 종자 관련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종자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기술개발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역대수상 품종과 우리나라에 품종보호권을 출원·등록한 다양한 신품종도 소개된다.

이외에도 종자의 중요성, 유전자원 보전의 의미, 신품종 개발 기술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 ‘씨앗에 담긴 첨단기술 터널’ 등이 준비돼 있다.

산업박람회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홍보관, 해외 바이어 초청, 학술행사,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씨앗 염색주머니, 토종종자 찾기, 짚풀 공예, 분변토를 활용한 종자 심기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제품 및 토종종자 등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장이 설치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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