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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현장의 고객 목소리, 품질혁신 출발점”


입력 2017.10.17 15:25 수정 2017.10.17 15:28        이배운 기자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7’ 직접참석…글로벌 고객 의견 청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상하이 2017’에 참석해 현지 섬유원단업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상하이 2017’에 참석해 현지 섬유원단업체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효성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글로벌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상하이 2017’에 참석해 글로벌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효성그룹이 17일 밝혔다.

효성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18개 고객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해 동반 참가 고객사의 상담 및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중국 섬유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지 업체 대표들을 만나 기능성 의류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방안을 모색했다.

조 회장은 이 행사에서 “현장에서 느낀 고충과 고객의 목소리가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 된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1990년대부터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해 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취저우 공장을 증설하는 등 현지 생산시설 기반 마련 및 투자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천신 중국 취저우 당 서기는 효성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향후 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취저우 시내 중심도로를 ‘효성대로’로 명명해 양측의 우호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향후 중국에 이어 미주·유럽·동남아까지 글로벌 고객 의견 경청행보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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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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