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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유한킴벌리 "여성환경연대와 연관설, 사실 아냐"


입력 2017.10.17 17:12 수정 2017.10.18 10:54        손현진 기자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NGO 협력활동이 '부당한 오해'로 연결되는 일 없어야"

ⓒ유한킴벌리 로고. ⓒ유한킴벌리 로고.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유해성 시험을 진행한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 및 강원대학교 연구진과의 연관설을 적극 부인했다.

유한킴벌리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당사 임원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사안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전달드린다"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여성환경연대·강원대의 생리대 시험과 당사 연관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연관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여성환경연대의 생리대 시험은 시중 생리용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출 시험으로, 유한킴벌리와 동종업체인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가 부작용 논란에 휩싸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한킴벌리는 "여성환경연대·강원대의 생리대 시험과 발표 내용에 전혀 영향을 미친 바 없다"며 오랫동안 기업이 수행해 온 사회공헌활동과 NGO(비정부기구)와의 협력 활동이 더이상 부당한 오해로 연결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사는 지난 30년 이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NGO 협력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사회공헌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이 여성환경연대의 이사 중 한 명으로 참여한 바는 있으나 이는 전적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며 해당 시험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명확히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해당 루머를 사실처럼 주장하며 과도하게 인터넷에 확산한 일부 당사자를 경찰에 고발했으며,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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