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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4.5G 네트워크 기술로 실감나는 야구 중계 선봬


입력 2017.10.18 10:38 수정 2017.10.18 10:38        이배운 기자

권영수 부회장 시연현장 깜짝방문 “5G 기술 선도의지 밝힌 것”

‘타격밀착영상’, ‘360도 VR’ 등 현장감 살아있는 영상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지난 17일 서울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4.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지난 17일 서울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4.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시연현장 깜짝방문 “5G 기술 선도의지 밝힌 것”
‘타격밀착영상’, ‘360도 VR’ 등 현장감 살아있는 영상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융합한 야구중계를 시연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기술 시연현장에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깜짝 방문해 “오늘 보여드린 기술 시연은 LG유플러스의 5G 선도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상용화 의지를 내비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서울 잠실동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기존 프로야구 앱 보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경기영상을 실시간 중계하고 ‘포지션별 영상’, ‘360도 가상현실(VR)', '타격밀착영상’ 등 4.5G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지션별 영상’은 실시간 경기중계를 보면서 타석, 1루, 2루, 3루 등 다양한 위치의 선수 움직임을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어 시청자가 감독이 된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응원석과 덕아웃 화면을 전방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는 4K 초고화질 ‘360도 VR’은 사용자가 실제 야구장에 들어온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고 ‘타격밀착영상’은 타자의 타격이나 주자의 홈인 장면 등 결정적인 순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LG유플러스는 다수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촬영한 여러 개의 영상을 시간 동기를 맞춰 재조합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별도로 개발하고, ‘풀 HD(Full HD)’, '울트라 HD(Ultra-HD)급 화질을 동시에 스트리밍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대비 효율이 2배 높은 고압축코덱(HEVC)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야구경기 중계와 접목시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체험해보도록 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권영수 부회장은 “오늘 선보인 기술들은 궁극적으로 5G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약간 제한됐다”며 “5G 기술이 마련돼 오늘 선보인 기술들이 상용화되면 많은 국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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