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수원, 어린이 통학용 카니발 80대 기증


입력 2017.10.18 16:35 수정 2017.10.18 16:36        박영국 기자

행복더함희망나래 사업으로 차량 지원, 도서관 설치, 문화체험 등 시행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7년도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7년도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80대를 지원했다.

한수원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17년도 행복더함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영택 기획부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지역아동센터에 기아자동차 카니발 차량 80대를 전달했다.

행복더함희망나래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한수원이 6년째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통학용 승합차 제공과 맞춤형 도서관 설치, 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80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2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차량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와 다양한 문화체험에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한수원은 차량 지원 외에도 올해 30곳을 포함, 최근 6년간 지역아동센터에 총 177개의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치하고 한 곳당 700여권의 책과 도서 관리용 전산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원전 홍보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 내 26개 지역아동센터에 온라인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어학캠프를 실시, 경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은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력 생산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