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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 대통령, 정무수석 인선 고민...'돌다리도 두드리듯', '카풀 앱' 논란 일파만파…택시 업계도 가세해 위법성 논란 '활활' 등


입력 2017.11.23 22:00 수정 2017.11.23 20:00        스팟뉴스팀

▲文 대통령, 정무수석 인선 고민...'돌다리도 두드리듯'

대통령 정무수석 후임 임명을 두고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변수와 맞물려 적임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우선순위에 올랐던 인사들이 잇따라 고사의 뜻을 밝히면서 정무수석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를 앞둔 청와대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한다는 분위기다. 정무수석 자리는 인사청문회나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는 인사지만, 아직까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강행을 둘러싼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카풀 앱' 논란 일파만파…택시 업계도 가세해 위법성 논란 '활활'

승차공유(카풀) 스타트업 애플리케이션(앱) '풀러스'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앱의 24시간 카풀 서비스 위법 여부를 두고 빚어졌던 서울시와 업계 간 갈등이 택시업계까지 번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당초 이번 '카풀 앱' 논란을 해소하고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2일 토론회를 예정했으나, 택시업계의 반발로 토론회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지역본부 등 관련 단체 소속 400여 명은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자가용 불법 카풀영업행위 근절 촉구대회'를 통해 '풀러스' 운영 방침에 반발했다. 이는 '풀러스'가 기존 통상적인 출퇴근 시간에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24시간 이용 가능한 '시간선택제'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장]“집값 더 오르겠지” vs “내리겠지”…매도자·매수자 ‘동상이몽’

“내년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시행된다고 하지만, 세금을 더 내더라도 집을 싼값에 내놓을 생각은 없다. 어차피 3년 정도만 버티면 집값은 또 오를 것 아니냐.”(강남구의 한 다주택자 김모씨)
“내년에 시행되는 부동산 규제들이 많아 아파트값이 떨어질 것이라 기대된다.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받기가 매우 어려워졌지만 내년에 집값 하락 시기를 노려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해 볼 계획이다.”(은평구에 사는 40대 직장인 강모씨)
내년부터 추가로 시행되는 부동산 정책들을 앞두고 집값이 상승 또는 하락할 것이라는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동상이몽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눈치싸움이 계속되면서 주택매매 시장의 거래는 얼어붙는 반면, 호가(부르는 값)는 오르는 상황이다.

▲롯데손보 사활 건 자본확충 매각 분수령되나

매각설이 끊이지 않는 롯데손해보험이 다시 한 번 자본 확충에 나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재무 부담을 키우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앞두고 부족한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 후순위채 발행에서 고배를 마신 지 두 달여 만에 나서는 재도전이다. 기대했던 수준의 흥행몰이에 실패할 경우 이번은 물론 향후에도 자금 조달 비용 증가가 예상돼 지금도 그룹 내 애물단지 소리를 듣고 있는 롯데손보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전망이다.

▲[이재용 2심]삼성 임원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 공익적 차원" 한목소리

삼성 임원들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에 출연한 것은 정부 주도로 이뤄져 공익적 성격이 있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검이 최근 공소장 변경을 통해 추가한 단순(직접)뇌물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대가성 없는 기부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어진 질문 공세에도 명확한 입장을 고수하며 특검의 공세를 무색케 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등에 대한 항소심 7차 공판을 열고 홍원학 삼성생명 전무와 강우영 삼성물산 상무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충격패’ 맨유, 즐라탄+포그바 복귀도 무색

'부상 복귀 듀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폴 포그바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충격적인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맨유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의 상크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유는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별리그 4경기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맨유는 승점 1만 추가하면 조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최종전까지 총력을 다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을 안게 됐다.

▲드라마 왕국 여는 tvN…'핫스타 몰려온다'

과거에는 ‘탤런트’라는 단어와 ‘영화배우’라는 단어가 따로 쓰였다. 게다가 탤런트는 어느 방송국 소속인지에 따라 구분되던 시절도 있었다. 영화배우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를, 탤런트는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로 구분됐고 탤런트는 방송국 공채(혹은 특채) 출신으로 해당 방송사 소속이었다. 예를 들어 A 방송국 공채 탤런트는 A 방송국 드라마에만 출연하던 방식이다. 이런 시스템은 이제 과거의 기억일 뿐이다. 배우들은 방송국 구분 없이 어느 드라마에나 출연하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것인 기본, 연극과 뮤지컬 무대도 제한이 없다. 심지어 배우들이 예능 프로그램의 역군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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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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