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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무역업계와 함께하는 무역센터 나눔바자회 개최


입력 2017.12.08 06:00 수정 2017.12.07 21:32        이홍석 기자

중소 무역업체 170여 개사 및 무역센터 임직원 기증품 4만여점 이상 모여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무역의 날을 맞이해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업계와 함께하는 무역센터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170여개 무역업체들이 총 4만여 점이 넘은 물품을 기증했다.

(주)한웰에서 자체 물품 1만2000여점을 기증한 것을 비롯, 자체 제조·수출품 기증이 어려운 기업들은 임직원 애장품을 기증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또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등 무역센터 입주사 임직원도 기증품 1300여 점을 모아 연말 나눔에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과 ▲무역센터 임직원 기증품이 판매된다. 협회에서는 바자회장에 참여기업들의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구매고객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에코백 그림그리기 및 친환경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로 조성된 수익금은 포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지원성금과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사업을 통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 등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학준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무역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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