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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F-35 스텔스기 실전 투입 가능 선언…2024년까지 50대 도입


입력 2017.12.09 11:08 수정 2017.12.09 11:17        스팟뉴스팀

트럼프 '예루살렘 결정' 중동권 무력충돌 가능성 확대

트럼프 '예루살렘 결정' 중동권 무력충돌 가능성 확대

이스라엘이 해외 도입국으로서는 처음으로 F-35 '라이트닝 2' 스텔스 전투기의 작전 수행 능력을 선언하며 중동 지역 패권 장악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결정'으로 중동권에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인수해 개량한 F-35I'아드르'(Adir)가 1년 만에 실전 투입 능력을 확인하는 초도작전능력(IOC)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중동에서 F-35기를 도입한 국가는 이스라엘이 유일하며, F-35기의 IOC 선언은 미국 다음으로 이스라엘이 두 번째다.

이스라엘은 오는 2024년까지 모두 50대의 F-35기를 도입한 후 중부 네바팀 공군기지 등에 분산 배치에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F-35기 1차 인도분 33대는 2021년까지, 나머지 17대는 2024년까지 각각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아미캄 노르킨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은 "역동적인 중동의 광범위한 전선에서 작전하는 이스라엘 공군이 F-35기를 실전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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