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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연탄나눔·김장담그기 등 한파 녹이는 사회봉사 잇따라 진행


입력 2017.12.11 09:35 수정 2017.12.11 09:41        권이상 기자

인천지역 독거노인, 장애인시설, 보육원 등 사회적 약자들 찾아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전 임직원 참여

(주)한양 임직원이 잇따라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 송년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한양 (주)한양 임직원이 잇따라 봉사활동을 펼치며 연말 송년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한양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한양이 영하권의 강추위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연말 송년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1일과 8일 각각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활동을 했다.

또 8일에는 인천시 숭의동을 방문해 인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인천남동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총 500포기(1000kg 분량)의 김치를 함께 담궈 김장김치와 함께 쌀, 라면, 생활용품 등을 복지관과 인근의 차상위 계층 20여 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8일 금요일에는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한양 임직원 40명이 인천 숭의동에 위치한 연탄은행 앞부터 약 2키로에 걸쳐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인근 사회적 약자 가구22가구에 연탄 6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숭의동 인근 주택가는 경사가 가파르고 좁은 골목이 많아 차량이 다닐수 없는 곳이 많아 연탄수급이 어려운 동네로 꼽히고 있다.

허은 경영지원본부장은 “약 8년째 매년 연말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하다보니 이제 몸이 기억하는 것 같다”며 “다른 직원들도 의식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한양의 사회봉사활동은 지난 2004년부터 약 13년 동안 사내 자발적 봉사모임인 ‘한양 사랑나눔회’를 주축으로 매년 전 임직원이 참여해 각각 계절에 맞는 봉사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그룹 또한 그룹차원에서 광주, 전남지역 일대에 무료밥차 및 나눔빨래차를 운영하고, 보성장학재단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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