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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 대통령, 한중 정상회담서 中 대북역할 촉구해야"


입력 2017.12.11 11:10 수정 2017.12.11 11:11        조현의 기자

"대북 제재·압박에 있어 중국의 선도적 역할 요구해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번 한중정상회담은 중국의 대북역할을 규정하고 촉구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 북한이 핵미사일 완성을 선언하고 레드라인을 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북 제재·압박에 있어 선도적 역할과 사드보복 중단을 촉구하고 한국의 군사주권 포기·양보 불가 입장을 밝혀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번 중국 방문이 한미동맹을 훼손하고, 중국의 압력에 군사주권을 포기하는 굴종외교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이런 점을 분명히 하면 국민을 안심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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