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개최


입력 2017.12.11 13:50 수정 2017.12.11 13:51        부광우 기자

8대 8 단체전, 릴레이 대국 등 이벤트 실시

한화생명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클럽 2017은 단일 바둑대회 최초의 우승자 모임 프로젝트다. 명예의 전당 성격의 이 모임은 우승자들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차세대 바둑 챔피언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의 역대 우승자들이 한 데 모여 팀 별 대항전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우승자들은 한화 팀과 생명 팀으로 나눠 대항전을 펼쳤다. 오전에는 각 팀에서 한 명씩 1대 1로 대결해 우승팀을 가리는 8대 8 단체전이 열렸다. 오후에는 한 판의 대국을 각 팀원이 번갈아 착점하는 릴레이 대국이 이어졌다.

올해 우승자인 강현재 군을 위한 신입 신고 이벤트도 열렸다. 선배 우승자 16명은 번갈아 한 수 씩 두며 강현재 군과 지도다면기 대국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배들이 착점할 때마다 후배에게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는 의미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챔피언스클럽을 빛내준 우승자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각자의 사진과 우승 당시의 기보가 새겨진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승자들은 릴레이 대국에 사용된 바둑판에 사인을 담아 한화생명에 기증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은 "한화생명 국수전 챔피언스 클럽은 한국 바둑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며 "앞으로도 바둑 인재들이 대한민국 제 2의 바둑 전성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