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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홍준표, 오늘부터 일본 외교…“북핵 안보위기 타개”


입력 2017.12.13 05:00 수정 2017.12.13 05:52        황정민 기자

일본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

“사회주의 맞서 자유주의 핵동맹 구축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부터 2박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따른 한반도 안보 타개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홍 대표는 이번 방일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연맹의원 일본 회장과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홍 대표는 이번 방일 회담에서 지난 방미 때와 마찬가지로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한·미·일 3국 간 핵 동맹 강화를 제안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12일 “문재인 정부는 아직까지도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이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 국민의 안보불안 해소와 안보위기 타개를 위해 일본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방미 성과를 바탕으로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중·러 사회주의 핵동맹에 맞서 한·미·일 자유주의 핵동맹을 공고하게 구축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일에는 김광림 전 정책위의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박성중 홍보본부장, 장제원 수석대변인, 강효상 비서실장,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동행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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