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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여러분의 정치성향은?” 진보층 25.2%…전주比 2.7%P 감소


입력 2017.12.13 10:00 수정 2017.12.13 10:54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전연령층·남녀 중도층↑, 영호남 진보층↑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진보층 비중은 전주대비 2.7%P하락한 25.2%로 조사됐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진보층 비중은 전주대비 2.7%P하락한 25.2%로 조사됐다.ⓒ알앤써치

진보성향을 가진 국민의 비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진보층 비중은 전주대비 2.7%P 하락한 25.2%로 조사됐다.

반면 자신이 보수에 가깝다고 응답한 비율은 16.4%, 중도는 37.7%로 나타났다.보수와 중도층의 변화는 진보층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보수와 진보간의 격차는 8.8%P로 전주(11.6%P)보다 좁혀졌다.

중도층 가장높아…강원지역 진보층 최대

연령층과 성별 조사에서도 중도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자신이 중도층에 가깝다고 응답한 비율은 10~20대 37.6%, 30대 43.6%, 40대 41.8%, 50대 36.0%, 60세 이상 31.5%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서도 남성 41.4%, 여성 34.2%로 중도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진보 26.6%, 보수 18.1%를, 여성은 진보 23.8%, 보수 14.7%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를 제외한 서울, 경기·인천, 대전 지역은 중도층이 보수나 진보층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강원과 영호남 지역은 근소한 차이로 진보층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지역의 중도층 비중은 42.6%, 경기·인천 37.4%, 대전·충남·세종 42.6%, 대구·경북 45.3%로 나타났고 진보층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 24.7%, 부산·울산·경남 33.1%, 전남·광주·전북 31.0%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12월 12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97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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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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