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지면 수치” 한일전 앞둔 신태용호, 일본 반응은?


입력 2017.12.13 15:25 수정 2017.12.13 15:25        스팟뉴스팀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 ⓒ 데일리안DB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 ⓒ 데일리안DB

운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축구팬들의 반응이 화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상대 자책골에 편승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지난 중국전 무승부(2-2)에 이어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오는 16일 열리는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축구팬들은 야후 재팬과 각종 SNS, 5CH를 통해 한일전에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의 팬들은 “한국 이겨서 우승하고 싶다. 가능하면 무실점으로” “또 한국전이냐...이기든 지든 뒷 맛이 개운치 않은데” “전쟁과 마찬가지다” “한국에 지면 수치”라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자책골을 기록한 북한 리영철을 걱정하는 반응도 주를 이뤄 눈길을 모았다.

일본 팬들은 “자책골 넣은 선수는 망명이나 해라” “자책골 넣으신 분, 괜찮을까?” “북한 선수들은 분명 숙청당할거야” “자책골 선수의 인권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 “북한은 귀국 후,전원 행방불명 되겠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