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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중통화량 2505조원…증가율 하락세 지속


입력 2017.12.13 14:18 수정 2017.12.13 14:18        이나영 기자
10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소폭 올랐지만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축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10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소폭 올랐지만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축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10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소폭 올랐지만 통화량 증가율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축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7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10월 통화량(M2)은 2504조5942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을 말한다.

M2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2013년 8월(3.9%) 이후 가장 낮았던 8월(4.6%), 9월(4.6%)보다 올랐으나 5∼6%대 증가율을 지속하던 올해 상반기보다 낮았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매매(RP), 표지어음 등을 아우르는 시장형상품과 2년 미만 금융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보유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위주로 늘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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