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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엄마의 담뱃불 때문에...' 삼남매 참변


입력 2018.01.03 17:20 수정 2018.01.03 17:15        카드뉴스팀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담뱃불을 끄려다 실수로 불을 내 삼남매를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세 남매가 화재로 숨진 사건 직후 유일한 생존자인 엄마 정씨의 방화를 의심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아파트 내부 세 남매가 자고 있던 방에서만 짧은 시간에 급격한 연소가 이뤄지고 세 남매를 구하지 않고 정씨만 살아남은 정황이 수상한 탓이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그러나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던 정씨가 긴급체포, 구속 등을 거치며 점차 일관되게 실화를 뒷받침하는 진술을 하고 있는등 실화 쪽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전날까지 죄책감과 충격으로 곡기를 끊은 정씨는 소량이나마 죽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정씨는 구속영장 실질심사 등을 거치며 '나도 죽었어야 했다'며 오열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데일리안 = 이보라 디자이너

또한 3일 오전 3남매 화장, 영결식이 열렸으며 엄마는 소식을 듣지 못하고 아이들 보금자리서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김현정 기자 (hjn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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